궨트, 여분 카드의 자동 분해 기능을 변경할 예정

 

궨트의 불편한 것 중 하나가 여분 카드를 자동 분해하는 기능입니다. 현재의 자동 분해 기능은 프리미엄 카드와 일반 카드를 각각 최대치까지 만드는 것을 가정하고 분해를 하는데 이것은 대부분의 카드를 가지고 있는 유저들에게는 좋은 옵션이나 그렇지 않고 카드를 만들 조각이 많이 필요한 유저들에게는 불필요한 카드가 많아져 수동으로 다시 카드를 분해해야하는 불편을 주고 있었습니다. 꾸준히 개선 요구가 있었던 기능인데 드디어 궨트 개발팀에서 변경 예정이라는 트윗을 올렸습니다.

새로운 자동 분해 기능은 3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프리미엄 중심 : 현재의 자동 분해 기능과 같은 옵션입니다. 프리미엄 카드와 일반 카드를 모두 최대치까지 만들 수 있는 카드 수가 유지됩니다.
  • 표준 : 프리미엄 카드와 일반 카드를 별도로 분해하는 옵션입니다. 지금은 브론즈 카드의 경우 프리미엄 1장, 일반 4장이 있을 경우 일반 1장만 분해를 하고 총 4장의 카드를 유지하는데 이 옵션은 프리미엄은 브론즈 카드의 덱 최대치인 2장을 넘지 않으니 그대로 놔두고 일반은 4장 중 초과치인 2장을 분해해 총 3장의 카드가 남게 됩니다. 예전 자동 분해 기능이 이런 형태였다고 합니다.
  • 자원 중심 : 저와 같이 카드 조각에 목말라하는 유저들을 위한 옵션입니다. 프리미엄과 일반을 모두 합쳐 카드 최대치까지만 유지를 합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프리미엄 1장, 일반 4장이 있는 브론즈 카드의 경우 프리미엄 1장, 일반 1장이 남게 됩니다.

하스스톤에서는 여분 카드를 관리하는데 별다른 불만이 없었기에 궨트의 불편함이 더욱 크게 다가왔었는데 시간이 걸리기는 했지만 3가지 선택지를 주는 형태의 업데이트는 꽤 괜찮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