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 Wine + 카카오톡 + iBus'에서 한글 입력문제 해결

 

국내 한정으로 리눅스를 데스크탑으로 사용시 가장 불편한 것이 카카오톡입니다. 과거에는 IE가 가장 문제였으나 IE가 사망한 지금은 그 위치를 카카오톡이 물려받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행인 점은 리눅스에서 윈도우 프로그램을 실행시켜주는 Wine이 이제는 괜찮은 호환성을 보여주어 카카오톡도 약간의 불편함을 제외하면 사용에 큰 문제가 없다라는 것입니다.

Wine을 통해 카카오톡을 실행할때 불편한 점 하나는 그놈의 기본 입력기인 iBus를 사용할 경우의 한글입력인데 이것도 Wine의 레지스트리를 편집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1. 콘솔에서 wine regedit 실행
  2. HKEY_CURRENT_USER\Software\Wine 아래 X11 Driver라는 이름의  키 생성
  3. X11 Driver 키 아래 inputStyle이라는 이름의 문자열 값을 생성한 뒤, Data 값을 root로 설정
  4. 카카오톡 재실행

최근에 카카오톡의 사업전략 발표를 보면 그동안 부진했던 해외진출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웹버전조차 없는 메신저 서비스가 해외에서 제대로 사용자층을 확보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광고 영역을 늘리려는 고민보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웹버전을 먼저 만드는 것이 ‘국민 메신저’라는 말에 어울리는 행동이 아닐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