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다이제스트 : 구글, 크롬 브라우저에 제미나이 추가

 

[ 사업 분할' 피한 구글, 크롬 브라우저에 생성형 AI 제미나이 추가 ]

반독점 소송에서 승소해 사업 분할 위기를 피한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에 자사의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추가합니다. 미국에서 우선 도입되는 이 기능은 웹페이지 요약, 탭 정보 정리, 다른 구글 앱과의 연동 등을 제공합니다. 구글은 오픈AI의 챗GPT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제미나이를 자사 제품군에 적극 통합할 계획입니다.

“지금처럼 제미나이의 성능이 챗GPT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꾸준히 발전한다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가지고 있는 구글이 경쟁에서 유리하겠죠.”

[ 오픈AI·구글, 세계 최고 프로그래밍 대회서 인간 수준 돌파 ]

오픈AI의 'GPT-5'와 구글 딥마인드의 '제미나이 2.5 딥싱크'가 '코딩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ICPC)에서 인간 최고 수준을 능가하는 성적을 거뒀습니다. 이 AI 모델들은 고도의 추론과 창의력이 필요한 문제들을 해결하며 금메달급 성과를 달성해 기술적 발전을 입증하였습니다. 다만 대회 성과가 실제 업무 역량으로 바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 한중 이커머스 동맹 깃발 올렸다...신세계·알리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 ]

공정거래위원회가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의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하였습니다. 이로써 신세계의 국내 유통 노하우와 알리바바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되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쿠팡, 네이버, G마켓·알리의 3파전으로 재편될 전망입니다. 공정위는 향후 3년동안 두 회사 간 국내 소비자 데이터 공유를 금지하는 조건을 부가하였습니다.

“신세계가 G마켓을 매각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진행한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 결합인데 멸공(?)을 외치던 신세계와 알리의 동거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