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 카톡 돌려줘"...아우성에도 굳건한 카카오 : 카카오가 15년 만에 단행한 대규모 카카오톡 개편이 이용자들의 큰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숏폼, 오픈채팅용 '지금탭'과 SNS 기능 추가가 주된 원인으로, 원치 않는 친구 소식을 접하게 되는 점이 비판받고 있습니다. 이는 체류 시간 확대를 통한 수익 증대를 목표로 한 것이나, 주가 하락 등 부정적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반면 증권가는 AI 기능 도입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증권가의 긍정적인 평가는 불만이 제기되어도 실제 사용자 이탈은 없을 것이라는 예측 때문일 것입니다. 과거 카카오톡에 개인정보 문제가 터졌을 때에도 잠깐 다른 메신저로의 이탈이 이슈가 되었을 뿐 사용자수에 큰 변화는 없었죠.”
일부 美 기술 기업들이 H-1B 비자 수수료 인상에 환호하는 이유 :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H-1B 비자 수수료를 100배 인상하자 넷플릭스, 엔비디아, 오픈AI 등 일부 빅테크 기업들이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수수료 인상이 무작위 추첨제의 단점을 보완하고, 기업이 정말 필요한 고급 인재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반면, 자금력이 부족한 스타트업들은 인재 확보에 큰 타격을 입게 되어 미국 기술 생태계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비자 수수료 인상에 대해 우리나라도 해외 인재 유입에서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라는 설레발 기사도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흥미로운 기사입니다.”
오라클, 마이SQL 개발팀 70명 해고 ‘폐기설 재점화’ : 오라클이 MySQL 개발팀 인력 70여 명을 해고하면서 15년 전 불거졌던 'MySQL 폐기설'이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에서는 오라클이 자사 클라우드 상품인 'MySQL 히트웨이브'에만 신기능을 집중하고 오픈소스 MySQL은 의도적으로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쟁사인 AWS의 '아마존 오로라'를 견제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있으며, 커뮤니티에서는 MySQL을 재단에 기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레드햇의 센트OS 문제도 그렇고 일반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데 해당 기업의 메인 사업과 충돌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언제라도 찬밥이 될 수 있는 것이죠. PostgreSQL을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