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 부사장 "카톡 이전으로 못 돌린다…기술적으로 불가능" : 카카오 우영규 부사장은 14일 국정감사에서 최근 논란이 된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이전 버전으로 완전히 롤백(복구)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롤백 개념을 앱 버전 2.0에서 2.1로 돌아가는 것으로 설명하며 이전 버전(1.0)으로의 복귀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용자 불편 해소를 위해 4분기 내 친구탭 첫 화면을 기존 '가나다'순 목록으로 되돌리고, 피드형 게시물은 별도 메뉴에서 선택하도록 하는 개선 계획은 진행할 예정입니다. 우 부사장은 광고 수익 때문에 롤백을 거부한다는 업계 지적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카카오톡처럼 규모가 큰 서비스의 롤백은 쉬운 것이 아니나 불가능하다라는 말은 설득력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적되는 것처럼 이번 업데이트의 목적 중 하나가 광고 수익이고 장기적으로는 사용자들이 적응하면 다시 친구탭을 변경할 생각이겠죠.”
구글 '나노 바나나', 검색·노트북LM·포토에 추가 : 구글은 이미지 편집 모델 ‘나노 바나나’의 적용 범위를 주요 서비스로 확대합니다. 이 모델은 구글 검색(렌즈의 '크리에이트' 모드)과 노트북LM에 도입되었으며, 곧 구글 포토에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노트북LM에서는 비디오 개요 기능이 강화되고, 수채화 및 애니메이션 등 6가지 새로운 시각 스타일이 추가되며, 인용된 자료를 기반으로 맥락에 맞는 일러스트 생성이 가능해집니다.
윈도우10 공식 지원 종료···보안 공백·전환 혼란 우려도 : 마이크로소프트(MS)는 10월 14일부로 윈도우10에 대한 정기 보안 업데이트와 기술 지원 등 모든 공식 지원을 종료하였습니다. 전 세계 점유율이 45.5%에 달함에도 지원이 중단되면서, 보안 공백과 시스템 혼란이 우려됩니다. 윈도우11 구동을 위한 TPM 2.0 필수 요건과 시스템 재구축 비용 때문에 기업 및 공공기관의 전환이 더디며, MS가 유료로 제공하는 ‘확장 보안 업데이트(ESU)’ 역시 높은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지원 종료 당일에는 윈도우11 업그레이드 도구(MCT)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오류도 발생하였습니다.
“지원 중단 자체보다는 윈도우10의 점유율이 너무 높다라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