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다이제스트 : 바이브 코딩으로 만드는 일회용 앱?

 

바이브 코딩으로 '일회용 앱' 등장..."쉽게 만들어 한번 쓰고 버려" : 인공지능(AI) 코딩 도구의 발전으로 특정 목적을 위해 잠시 쓰고 버릴 수 있는 ‘일회용 앱(disposable apps)’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버셀(Vercel)의 톰 오키노 CPO가 이 개념을 소개했으며, 자사 AI 서비스 'v0'를 통해 개발 진입 장벽이 급격히 낮아진 새로운 개발 패러다임을 제시했습니다. CSV를 대화형 대시보드로 만들거나 여행 계획 문서를 맞춤형 일정 앱으로 변환하는 등의 사례가 있습니다. 구글의 'AI 스튜디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앱 빌더' 등도 바이브 코딩을 일반 사용자에게 확대하는 중입니다.

“글세요… 앱 만들 필요없이 그냥 AI가 작업들을 해주는 것이 더 멋질 것 같은데요.”

미국 빅테크, MAGA·FAANG 저물고…AMG가 뜬다 : 미국 빅테크의 주역이 MAGA/FAANG에서 AMG(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로 바뀌고 있습니다. AMG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을 지배하며,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통해 컴퓨팅 파워를 임대해 강력한 수익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막대한 초기 투자 후에도 빠른 수익 회수와 재투자가 가능한 이례적인 성장 모델을 구축했으며,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애저가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3분기 클라우드에서 330억 달러 매출과 35%의 수익률을 달성했습니다.

애플 크로스바디 스트랩, 편리함과 가격 사이 고민되는 액세서리 : 애플이 아이폰17 라인업과 함께 크로스바디 스트랩을 공개했습니다. 이 스트랩은 휴대폰을 자주 사용하거나 떨어뜨리는 사용자에게 휴대 편의성과 낙하 방지 효과를 제공합니다. 이 액세서리는 아이폰17 공식 케이스와 호환되며, 케이스 하단에 고정되는 앵커 포인트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스트랩(59달러)과 공식 케이스(50~60달러)를 모두 구매해야 하므로,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가격 대비 효용성이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애플의 크로스바디 스트랩은 프리미엄 브랜드가 어떻게 돈을 버는지를 잘 보여주는 제품이라는 생각입니다. 시중에 이미 비슷한 제품이 있지만 자사 제품에 딱 맞는 디자인과 좀더 좋은 품질에 가격은 몇배를 받는 전략. 제아무리 효용성이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해도 저런 스트랩에 9만원을 쓰고 싶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