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다이제스트 : 국정원, KT의 문자 암호화 취약점 확인

 

국정원 "KT 일부 스마트폰 문자 암호화 풀려"…사이버 위협 경고 : 국가정보원은 지난 9월 KT 일부 스마트폰에서 문자 메시지(SMS) 암호화(종단 암호화)가 해제되는 취약점을 확인하고, 이를 국가 사이버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정보로 판단해 KT와 과기부에 공식 통보했습니다. 아울러 KT는 지난해 BPF도어 악성코드 감염 사실을 알고도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현재 정부·민관 합동 조사단이 이 사안들과 해킹 사건의 연관성 및 실제 정보 유출 여부를 정밀 분석 중입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KT 보안문제입니다. 그런데, RCS가 아닌 일반 SMS에는 종단간 암호화가 원래 없지 않나요?”

구글, 애플과 흡사한 보안 강화 '프라이빗 AI 컴퓨트' 출시 : 구글은 사용자 데이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고급 인공지능(AI) 기능을 활용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프라이빗 AI 컴퓨트'를 출시했습니다. 이는 애플 클라우드과 본질적으로 같습니다. 구글이 개발한 TPU 기반 스택과 'TIE' 기술을 적용하여, 원격 증명과 암호화를 통해 구글조차 사용자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 플랫폼은 정교한 연산을 요구하는 차세대 AI 기능을 지원하여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로 확장될 계획입니다.

“바뀐 카톡에 피로감 90%”… 그래도 대항마 없는 메신저 시장 : 카카오톡 개편 후 사용자 90% 이상이 불필요한 노출 등으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톡의 일간 이용자 수는 거의 변동이 없으며, 경쟁 메신저들은 반사이익을 얻지 못했습니다. 이는 카카오톡이 업무와 사생활에 필수적인 ‘양방향성’을 가지고 있어, 사용자들이 불편을 느껴도 현실적으로 이탈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카카오톡은 높은 불만 여론 속에서도 90% 이상의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네이트온은 ‘메신저 본연의 기능 집중’을 내세우며 쇄신에 나섰지만 3만5000명에서 3만8000명으로 3000명가량 느는 데 그쳤다.

“정말 안습하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네이트온의 일간활성이용자수(DAU) 증가입니다. 카톡의 대항마로는 차라리 RCS 대중화가 가능성이 더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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