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다이제스트 : 이번에는 쿠팡

 

쿠팡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3370만명…경찰 “모든 가능성 열고 추적” : 쿠팡 이용자 3,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는 사실상 쿠팡 전체 이용자 수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유출된 정보에는 고객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수령인 이름·전화번호·주소), 그리고 일부 주문 정보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해외 서버를 통한 무단 접근은 2025년 6월 24일부터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각에서는 중국 국적의 쿠팡 전 직원이 핵심 관련자일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경찰은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유출 경로를 추적 중입니다.

“쿠팡쪽에서는 로그인과 결제 관련 정보 유출은 없다고 했으나 로그인 패스워드는 재설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데이터센터 들어서는 곳마다 저항의 바람이 :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한 전 세계적 저항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주된 반대 이유는 데이터센터의 막대한 전력 소비로 인한 전기요금 폭등(일부 지역 최대 267% 증가)과 냉각을 위한 용수 고갈 우려, 그리고 화석연료 의존으로 인한 기후위기 심화 때문입니다. 시민들은 요금 상승을 전가받는 반면 기업들은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받는 노골적 불평등에 분노하며, 미국에서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차단되거나 지연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은 AI 찬가만 북새통인 고요한 상태입니다.

“어마어마하게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 센터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동의하나 AI 경쟁에서 아직 시작도 못한 우리나라의 상황을 생각하면 ‘AI 찬가’라는 부정적 표현을 사용할 필요가 있나하는 생각입니다.”

전 인텔 CEO "양자 컴퓨팅이 AI 거품 터뜨릴 것"...GPU 10년 못 버틴다 : 팻 겔싱어 전 인텔 CEO는 양자 컴퓨팅의 혁신이 현재의 AI 열풍 거품을 종결시킬 것이며, 양자 컴퓨터가 예상보다 빠르게 주류로 자리 잡으면서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종말을 의미할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그는 양자 컴퓨터의 '큐비트' 등장은 기존 컴퓨팅과 AI 컴퓨팅을 시대착오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겔싱어는 마이크로소프트-오픈AI 관계를 단순한 '유통 파트너십'으로 비유하며 논란을 일으켰고, 인텔 재직 시절 '기본적인 규율 부족'이 핵심 제품(18A) 출시 지연의 원인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회사를 살리지 못하고 쫓겨난 CEO의 발언이라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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