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호이어의 신형 '커넥티드' 스마트워치 : 280만원

 

꾸준히 웨어OS 기반 스마트워치를 만들고 있는 태그호이어가 신형 '커넥티드' 스마트워치를 발표하였습니다. 기본 모델이 1800달러, 최고가 모델이 2350달러라는 태그호이어스러운 가격의 제품입니다. 웨어OS 기반 스마트워치는 다 거기서 거기이니 간단히 스펙하고 디자인만 살펴보겠습니다.

  • 디자인적으로의 특징은 버튼이 3개가 되었다라는 것입니다. 최근에 나온 다른 회사 제품도 버튼이 3개였는데 웨어OS 기반 스마트워치들은 버튼이 점점 많아지는 쪽(0개 -> 1개 -> 3개)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배터리 크기는 430mAh. 기본 모드에서는 20시간, 스포츠 모드에서는 6기간 동작합니다. 80% 충전에 1시간 30분.
  • 무선랜과 블루투스를 지원하고 위치 서비스로 GPS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GLONASS, GALILEO, BeiDou, QZSS - 이것들이 어떤 기능인지 저는 모르겠습니다...)을 지원합니다.
  • 위 이미지에는 안 보이지만 심박 센서가 추가되었습니다.
  • 디스플레이는 1.39인치 OLED. 해상도는 454x454.

스마트워치에 이 정도 돈을 쓴 능력도 되지 않지만 태그호이어보다 Skagen의 Falster 3가 좀더 제 취향이라 아마 스마트워치를 다시 산다면 Falster 3를 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