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다이제스트 : 카카오 김범수의 경영쇄신

 

[김범수 "카카오 사명도 바꿀수 있다"‥"영어 이름도 재검토"]

김 위원장은 "카카오가 위대한 기업이 되고자 했지만 지금은 골목상권까지 탐내며 탐욕스럽게 돈만 벌려한다는 비난을 받게 된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계열사가 140여개로 늘어난 확장 중심의 전략을 수정하고, 기술과 핵심 사업에 집중하겠다면서 그동안 스톡옵션과 전적인 경영권 위임을 주던 기존 방식에 이별을 고하고, 카카오를 상징했던 수평적 조직문화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있는 상태였지만 회사를 떠난 것은 아니었고 카카오 경영진들이 그의 측근들이었기에 과연 그 자신이 카카오의 현재 상태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운지 의문인 발언들입니다.

[구글, 공부 노트 만들어 주는 AI 앱 ‘노트북LM’ 미국내 출시]

지난 5월 구글 I/O에서 ‘프로젝트 테일윈드’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었던 AI 노트북 서비스인 ‘노트북LM’이 미국 내 18세 이상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미국외 지역에서의 서비스 일정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일반적인 노트 앱보다는 자료 정리쪽에 최적화된 서비스이지만 구글이 과거 ‘구글 노트’를 서비스 종료한 후 다시 시작하는 노트북 서비스라는 점도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토스로 택시 부르고 킥보드 빌린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에서 토스 앱에서 택시를 호출하고 킥보드와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택시는 토스의 자회사 브이씨엔씨가 운영하는 콜택시 서비스 ‘타다’를, 전기자전거와 킥보드는 토스와 제휴를 맺은 지바이크의 전기자전거 ‘지쿠’와 올룰로의 킥보드 ‘킥고잉’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별도 회원가입이 필요없다라는 것은 좋지만 가격면에서는 카카오T와 같은 일반 택시호출 서비스에 비해 장점이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