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다이제스트 : 엔비디아와 ARM의 ‘NV링크’ 통합 협력

 

엔비디아, ARM CPU에 ‘NV링크’ 통합..."CPU 내주고 GPU 생태계 확장" : 엔비디아가 ARM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고대역폭 칩 연결 기술인 ‘NV링크 퓨전’을 ARM의 ‘네오버스’ CPU 플랫폼에 통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 CPU 의존도를 낮추는 대신, 주력인 GPU를 중심으로 생태계를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은 자체 개발 ARM CPU와 엔비디아 GPU를 쉽게 결합할 수 있게 되어 개발 비용과 복잡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용 칩 인터커넥트 시장에서 표준 지위를 확보하려 하며, 경쟁사인 인텔과 AMD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엔비디아는 GPU를 중심으로 한 표준 지위를 강화하고 ARM은 인텔을 견제할 수 있는, 말 그대로 윈윈 전략인 것 같습니다.”

깃허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언어는?…연례 보고서 공개 : 깃허브는 2025년 연례 보고서 '옥토버스 2025'를 발표하며, 지난 1년간 1억8000만명 이상이 신규 유입되었고 총 프로젝트 수가 6억30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에서는 타입스크립트가 파이썬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빠른 트렌드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국가별 개발자 수 순위에서는 인도가 중국을 넘어 2위에 올랐으며, 신규 가입 개발자의 80%가 일주일 내 깃허브 코파일럿을 사용하는 등 AI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음이 나타났습니다.

스마일게이트 600억 투입 '카제나' 논란서 허우적, 서브컬처 이용자들 배신감 높다 : 스마일게이트가 개발비 600억 원을 투입한 서브컬처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가 출시 한 달이 지나도록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스토리 완성도, 주인공 캐릭터의 소외, 과도한 과금 모델, AI 일러스트 의혹 등 다수의 악재에 실망했습니다. 서브컬처 팬덤의 까다로운 감수성과 커뮤니티 중심 구조가 역풍으로 작용하며 이용자 민심이 악화되었습니다. 이에 스마일게이트는 AGF 2025 출품작에서 카제나를 제외하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했으며, 게임은 매출 순위가 하락하며 반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게임 장르는 아니지만 관련 뉴스와 영상을 보면서 개발 책임자는 정말 주인공이 소외되는 스토리가 문제없다고 생각했는지가 궁금했습니다. 서브컬처 게임을 해보지 않은 입장에서도 말도 안되는 문제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