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다이제스트 : 소비자들의 퀄컴 선호와 삼성의 고민

 

소비자 90%는 퀄컴 칩 원한다”… 갤럭시S26 출시 앞두고 불안해진 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갤럭시S26 일부 모델에 자체 칩인 엑시노스 2600 탑재를 앞두고 있으나, 다수의 시장조사에서 소비자들은 퀄컴 스냅드래곤에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응답자의 10명 중  9명 이상이 스냅드래곤을 선호하며, 배터리 효율, AI 성능 등 전반적인 안정성 우위를 인정해 16% 가격 프리미엄 지불 의사도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성능 차이는 퀄컴의 풀커스텀 코어 설계 방식과 삼성의 Arm 표준 디자인 기반 설계 방식 차이에서 기인하며, 삼성 MX사업부는 칩에 따른 사용 경험 격차와 소비자 불만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엑시노스가 예전에 비해 좋아지기는 했지만 스냅드래곤과의 격차는 여전히 존재하고 이미지 문제 또한 있는 것이 사실이죠. 플러스 모델까지 엑시노스 탑재는 역시 시기상조가 아닐까합니다.”

40주년 맞은 윈도우…MS '에이전틱 OS' 실험 통할까? : 윈도우 출시 40주년을 맞아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그나이트 2025'에서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에이전틱 OS'로의 전환 비전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사용자들은 MS가 AI 기능 추가에만 집중하고 파일 탐색기, 시작 메뉴 등 기본적인 사용성과 안정성 문제를 방치한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외신 역시 AI 전략이 사용자 니즈와 동떨어져 있다고 지적했으며, 이에 MS 윈도우 담당 사장은 신뢰성 및 성능 개선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기본을 다지고 기능을 추가해라.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말이나 실행하기 쉽지는 않죠. 다만, AI가 점점 일상화되고 있는 지금 MS의 전략이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구글, 이미지 AI도구 '나노바나나 프로' 출시…한글 표현도 깔끔 : 구글이 제미나이 3 프로를 기반으로 구축된 새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편집 도구 ‘나노 바나나 프로’를 출시했습니다. 이 도구는 아이디어 시각화, 구글 검색 연계, 4K 초고화질 해상도 지원 등 기능을 갖췄습니다. 특히 제미나이의 다국어 추론 기능 덕분에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 텍스트를 자연스러운 글꼴과 질감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허위 정보 확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AI 생성 여부를 검증할 수 있는 디지털 워터마크 '신스ID'(SynthID) 기능을 챗봇 제미나이에 적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