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출판사의 '칼라텔레비젼 세계교육동화'

 

사람마다 어릴때 읽은 책 중 커서도 기억에 남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저의 경우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부모님이 사주신 동화책이 그런 책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삽화를 가진 책이었고 너무 많이 읽어서 너덜너덜해진 책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어느 순간 저희 집에서 사라졌고 학생이 된 저도 그것에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나이를 먹은 지금 이 책에 대한 기억이 되살아났고 중고책을 지금 구할 수 있다면 다시 구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어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금성출판사의 ‘칼라텔레비젼 세계교육동화’

바로 이 책입니다. 그리고, 검색을 통해 이 책의 1970년대 출판본은 수집가들 사이에서 레어템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구하고 싶었도 구하기 쉽지 않은 책이라는 것이죠…

추억속의 책을 실물로 다시 볼 수 없다라는 것이 아쉽지만 검색하면서 본 이 책의 이미지들을 통해 어릴적 추억이 떠오른 것은 기분좋은 경험이었습니다.